<원글 : 2019-01-08 작성>
일주일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뜬금없지만, 텀블러를 티스토리로 옮길까 고민이 됩니다.
원래 티스토리나 텀블러 중에 하나를 만들려다가 티스토리 개설에 필요한 초대장이 없어 텀블러를 만들었었는데, 이제 초대장이 없어도 개설할 수 있군요…
텀블러 같은 경우에는 HTML과 CSS를 지원해서 텀블러를 자유롭게 개조할 수 있지만, 확장 시키려면 외부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HTML 조금 아니까 간단한 건 내가 뜯어 고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과거의 저를 때려주고 싶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텀블러 스킨은 간단하고 편리하지만, 제 입맛에 맞게 고치느라 소스 코드가 지저분합니다…
그리고 모바일에서 텀블러를 PC 버전으로 보면 글씨가 작아서 그렇지 깔끔하게 나오는데, 정작 모바일 버전은 타이틀 부분과 날짜 부분이 지저분해져서… 제가 또 뭘 잘못 건드린건지…
제일 큰 고민 요소는 티스토리에서는 카테고리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텀블러의 경우 카테고리 방식이 아니라 태그 방식이라 태그를 이용해 최대한 게시글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태그를 카테고리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스킨 소스 코드를 수정하는 게 생각보다 귀찮다보니, 기본적으로 카테고리 방식을 지원하는 티스토리 쪽이 끌립니다…
마음은 갈대처럼 티스토리쪽으로 기울었지만, 문제는 벌써 이 텀블러가 만들어진지 1년이 넘었다는 것입니다.
다른 분들께서 걸어주셨을 링크가 쓸모없어지니…
리다이렉션을 할 수 있으려나…
별 것 없는 텀블러라 옮기는 것 자체는 별 상관이 없는데, 링크에 대한 부분이 제일 고민이 됩니다…
막상 티스토리로 옮기면 예상치 못한 불편한 점이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으음, 어쨌든 이번주까지는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제 크게 관신손 패치에 손 댈 건 없으니 큰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는 일이니…
뜬금 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사 여부에 대해서는 이번 주말에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관신손 추가 패치로 인해 문제가 생긴 부분이나 불편한 부분이 있다면 꼭 제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바라는 일 모두 이뤄지는 2019년 되시길!
